59세 내과의사, 3일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
개인의원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59세 내과의사가 3일 사망했다. 국내 첫 의료진 사망사례가 나온 것.
사망한 내과의사는 경북대병원에서 3월 19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입원한 뒤, 중환자로 분류돼 CRRT 치료를 받다가 1일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삽입 치료를 받았다.
해당 의사는 18일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뒤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운영하던 개인 의원에서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 중에선 코로나 확진 후 사망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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