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린파자, 전립선암 2차 치료제 임상 성공"
AZ "린파자, 전립선암 2차 치료제 임상 성공"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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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평가변수, 표준치료제 대비 rPFS 연장 충족
"데이터 바탕으로 전세계 보건당국과 논의할 것"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전립선암 2차 치료 임상 3상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세부 데이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국과 적응증 확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상동재조합복구유전자(HRR) 변이 양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린파자를 투여하는 임상 3상 PROfound 연구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미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에 비해 린파자가 HRR 변이 양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지를 1차 평가변수로 잡았다.

대상은 2세대 호르몬 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 중 BRCA1/2 또는 ATM를 포함한 HRR 경로 15개 유전자 중 변이가 하나라도 있는 환자다. 용량은 일일 150mg 2정으로 총 300mg 투약했다.

그 결과 BRCA1/2 또는 ATM 변이 환자에게서 린파자는 엑스탄디·자이티가에 비해 방사선학적 무진행생존기간(rPF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기존 린파자의 이전 임상결과와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의 전체 결과를 다가오는 학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립선암 1차 치료제로서 린파자를 평가하고 있는 PROpel 임상시험을 포함해 추가적인 임상시험도 모색하고 있다.

호세 바셀가 항암제 R&D 부사장은 "2세대 호르몬 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전이성 전립선암은 치명적"이라며 "이 임상결과는 PARP 치료제 중 유일한 결과이며 이 질환에서 게놈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결과를 갖고 전세계 보건당국과 논의를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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