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울산의대 교수가 린파자 임상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BRCA 유전자 변이를 바이오마커로 하는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가 이달부터 급여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1일 급여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린파자의 주요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김용만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는 "Study19 임상결과, 위약군보다 린파자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3.6개월 연장됐다.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의 PFS는 11.2개월로 위약군의 4.3개월보다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난소암 5년 생존율은 64.1%로 여성암 중 가장 낮으며 항암 치료 후 1년 혹은 2년 후 75% 이상이 재발하지만 린파자의 급여로 치료 결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선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사(의학부)는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난소암 발병위험이 최대 40배까지 커진다"며 "BRCA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린파자 급여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린파자는 미국과 영국,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등에서 BRCA 유전자 변이 동반 백금 민감성 재발형 난소암 유지 치료제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