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건국·차의전원, 조건부 인증 불명예 '설욕'
강원·건국·차의전원, 조건부 인증 불명예 '설욕'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01.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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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평가원, 2018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공개
순천향, '조건부 인증' 내년 재평가...울산, 재심사 진행 중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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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의학교육평가인증에서 '조건부 인증'을 받았던 강원·건국·차의전원이 불명예를 말끔히 설욕했다.

대다수 대학들이 무난히 '4년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순천향의대가 일부 평가인증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조건부 인증'을 받게됐고, 울산의대는 평가결과에 불복 재심사를 신청해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인증기간 만료를 앞둔 전국 13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인증평가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대상 13개 대학 가운데 강원·건국·차의전원은 2017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조건부 인증'을 받아 이번에 재평가가 이뤄진 기관인데, 이들 기관 모두 금번 평가에는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평원은 "조건부 인증을 받은 이후 집행부를 중심으로 개선에 큰 노력을기울였다"며 "그 결과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지고, 향후 실적을 누적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적절한 개선계획을 수립했음을 확인했다"고 인증결정 배경을 밝혔다.

인증만료를 앞두고 있던 경상, 동아, 원광, 을지, 인하, 전남, 중앙, 한림의대 또한 무난히 '4년 인증'을 획득, 갱신을 마쳤다.

의평원은 "기본의학교육을 의한 기본 요건을 갖추고,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난 평가인증 이후 미비사항에 대해 꾸준한 개선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인증갱신을 위해 평가에 참여했던 순천향의대는 '조건부 인증'을 얻어, 내년 재평가를 받게 됐다. 인증을 위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다.

의평원은 "성과바탕 교육과정 원칙에 따라 의도한 교육성과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구체적인 성과가 미비했고, 평가인증기준 각 영역별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전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조건부 인증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또 다른 평가대상이었던 울산의대는 판정결과에 불복해 재심사를 신청, 현재 재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울산의대에 대한 최종 인증평가결과는 모든 재심사 절차가 종료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증평가에서는 2019년 의학교육 평가인증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인 새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이 첫 적용돼 관심으로 모았다.

의평원은 평가대상 기관들로 하여금 ‘ASK2019'와 2012년도부터 적용해 온 Post-2주기 평가인증기준 중 원하는 평가 툴을 선택해 평가를 받도록 했는데, 순천향·울산·원광·을지·인하의대는 ASK2019를, 강원·건국·경상·동아·전남·중앙·차·한림의대는 Post-2주기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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