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시가 "CV 안전성 입증 성공"…계열효과 인정될까
AZ 포시가 "CV 안전성 입증 성공"…계열효과 인정될까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8.09.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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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RCT 연구 'DECLARE' 톱라인 공개
오는 11월 공개 AHA 가이드라인에 '이목'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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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계(CV) 안전성 입증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AZ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포시가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검증하는 RCT 임상인 DECLARE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톱라인을 발표했다.

그간 포시가는 RWE에서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일정 근거를 마련했지만 RCT 임상이 부재해 경쟁사의 공격을 받아왔다.

발표에 따르면 DECLARE 연구에서 포시가는 1차 평가항목인 심부전·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감소 결과를 획득했다.

다만 구체적인 결과는 오는 11월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엘리자베스 비요크 AZ 부사장은 "포시가는 심혈관계 위험 요인에 대한 대규모 랜드마크 임상 연구를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심부전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 유병기간 중 비교적 초기에 발생하여 입원 등 상당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세부 내용에서도 심혈관계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다면 이는 SGLT-2 억제제의 계열효과 판단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은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하며 AHA 2018년 가이드라인에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동반 환자에게 처방하라는 권고안에 포함된 바 있다.

다만 가이드라인은 엠파글리플로진 처방을 권고할 뿐 SGLT-2 억제제 계열 효과는 인정하지 않았다. 포시가 등 다른 SGLT-2 억제제 성분의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DECLARE 결과가 SGLT-2 억제제 계열 전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업계의 기대는 크다.

올해 AHA에서 공개될 미국·유럽 통합 가이드라인에 SGLT-2 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계열효과로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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