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7:49 (금)
'막말' 논란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막말' 논란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경영일선 물러나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8.08.27 12:1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YTN 녹음파일 공개에 빠르게 입장문 발표
"즉시 경영일선 물러나 자숙의 시간 갖겠다"

ⓒ의협신문
ⓒ의협신문

오전 YTN 보도에 의해 논란이 불거진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윤재승 회장은 이날 10시 입장문을 통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 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는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라며 "앞으로 대웅제약은 전승호·윤재춘 공동대표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YTN은 윤재승 회장의 욕설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재승 회장은 공식석상에서까지 심한 욕설은 물론 인격 모독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재승 회장은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지난 1984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6년간 검사로 재직한 후 1995년 대웅제약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