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두 대전시의 회장 비대위원장 맡아
"대전 의사가 문재인케어 반대 선봉설 것"
이날 대전 지역 비대위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도하는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참여해 의료계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각오다.
궐기대회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17일 대전 지역 의사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이 대전 지역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강상원과 양관철·이중화·김영일·박권수·황영희 대전시의사회 부회장은 대전 지역 비대위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전시의사회는 이날 대전시의사회 임원과 개원의협의회 임원,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을 아우르는 비대위를 구성하고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와 협의없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문재인 케어)'을 추진하려 하지만 잘못된 재정추계로 의료체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며 "문재인 케어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실패한 재정추계로 향후 신포괄수가제와 기관별 총량심사 등 통제를 넘어 총액계약제 전환을 꾀할 것"이라며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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