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에 국제사회 협력" 호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에 국제사회 협력" 호소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7.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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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무진 회장, 세계의사회 총회서 문제점 직접 설명
▲ 10월 11~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총회에 참석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세계 각국 대표단에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지난 11~14일 미국 시카고에서 50여개국 의사단체 대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의사회 총회 및 이사회에 참석했다.

총회 기간 동안 추 회장은 주요 회원국 대표단과 의학교육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이원화된 의사·한의사 면허체계를 설명하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알렸으며, 한의사의 영문명칭 사용으로 인한 국제사회에서의 혼선이 없도록 관심과 이해를 요청했다.

추 회장은 환경분과 소회의(Environment Caucus)에도 참석해 최근 한국에서 문제가 된 미세먼지와 달걀 살충제 검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시카고 총회에서는 아동학대 및 방치에 관한 성명서 개정안을 비롯한 23개의 성명과 폴란드 전공의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벌이고 있는 대정부 투쟁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세계의사회 의료윤리선언 내용을 담은 제네바선언문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기로 했다.

또 세계의사회 신규 회원국으로 체코·벨라루스·파키스탄·러시아·벨리즈의사회를 승인해 총 회원국 숫자는 114개국이 됐다.

총회에서는 요시다케 요코쿠라(Yoshitake Yokokura·일본) 신임 회장이 취임했고 차기 회장으로 레오니드 아이들만(Leonid Eidelman·이스라엘)을 선출했다.

차기 총회 개최국을 2021년 중국, 2022년 독일로 결정했으며, 2019년 터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총회는 현지 사정상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조지아 티빌리시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시카고 총회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 구정완 국제협력위원회 위원(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손제호 기획팀원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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