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모회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1기에서 3기 동문들 중 학창시절 친분이 있었던 선후배가 졸업 후 지금까지 우애를 다지고 있는 동문 모임이다.
특히 죽모회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 재학생들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경주 현대병원 마취과장으로 재직중인 조문성 죽모회 회장은 "평소 모교를 위해 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매월 십시일반으로 일정 금액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사회 중견위치에서 활발할 활동을 하는 동문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 있다"며 "동문들이 모교 사랑의 마음을 보여줘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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