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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D' 등급 의협회관 '재건축' 추진

안전진단 'D' 등급 의협회관 '재건축' 추진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6.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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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300억원 책정...세부방안 마련키로

대한의사협회는 44년째 이용하고 있는 회관 건물을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의협은 18일 제4차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협회 회관 건물 재건축, 보강공사 등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건물 내부 모습. 곳곳에 균심각한 균열이 보인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의협 회관은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종합평가등급 D'를 받았다.

건물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전체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태로 드러났다.

다음 단계인 'E' 등급은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건물을 지탱하는 보·기둥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다.

안전진단 결과 보의 경우 사용연수 증가와 노후화로 인한 구조체의 내구성 저하로 부재 내력을 확보할 수 있는 보강작업이 필요하다.

기둥 또한 건물의 사용연수가 오래됐고 노후로 인해 구조체의 내구성이 저하될 경우 안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의협은 이날 회의에서 '현 위치에서 협회 회관 건물 재건축'을 기본 방향으로 잡고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회관 재건축 공사비는 약 3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약 200억 원을 은행에서 대출하고, 대출금 상환을 위한 방안으로 특별회비, 연수교육 평점관리료, 임대사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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