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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료계 비대위 1인 위원장 체제로 개편

범의료계 비대위 1인 위원장 체제로 개편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11.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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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새 비대위원장 맡아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현병기·김주형·김용훈·유용상)는 기존 4인 공동위원장 체제에서 1인 위원장 체제로 개편하고 새 위원장에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을 추대했다.

비대위는 14일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비대위의 효율적인 운영과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해 1인 위원장 체제로 개편키로 했다. 그동안 4인 공동위원장 체제가 비대위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회무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광래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비대위는 1인 단독 위원장 체제로 개편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으며, 기존 보다 책임감 있는 회무 추진과 강력한 대책 마련도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비대위는 국회와 정부, 한의계 등의 움직임에 보다 탄력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임 비대위원장의 비대위 재구성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현 비대위 위원들은 전원 사퇴하고, 신임 비대위 위원 구성은 새 위원장과 추무진 의협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광래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의 뜻에 부합하는 비대위 체제를 갖춰 규제기요틴 철폐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의 권익 보호와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반회원, 젊은 의사, 의과대학생 등과 소통·협력이 가능한 개방적 조직, 젊은 조직, 일하는 조직으로 비대위를 운영해 조직 혁신의 목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달 24일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에 강력한 투쟁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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