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한국의사서화회전을 마치며
제 6회 한국의사서화회전을 마치며
  • 이봉석 한국의사서화회장
  • 승인 2015.07.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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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18일, 대전 '예술가의집'(구 시민회관)에서 열려
 

여섯 번째 한국의사서화회전이 지난 6월 12~18일 대전 '예술가의집'(구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의사서화회전은 해마다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 열리는데 이번 전시는 2년전 전주에 이은 두 번째 지방 순회전이다.

▲ 이봉석
한국의사서화회장

벌써 6회째를 맞는 한국의사서화회전은 의료계뿐만이 아니라 문화계에도 널리 알려져 '신선한 작품전'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허인무 고문·박영옥 명예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25명의 회원들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규모나 작품 수준 등에서 그 어느때보다 더 세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박찬인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신축한 '예술가의집' 1~5전시실을 선뜻 내주며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충청권의 많은 서화인들이 동참해 '의사들이 여는 문화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깊은 여운을 남긴 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메르스 등 현안으로 참석은 못했지만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권선택 대전시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고, 홍승원 전 대전시의사회장의 재미있는 축사와 송암 정태희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의 전업작가를 대표한 축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의업에 바쁜 일과중에도 틈틈이 작업에 정진해 해마다 열리는 정기서화전에 발전된 기량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회원들을 보면 매우 기쁘다. 더구나 대구시 수성구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락 회원은 전업작가들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제8회 '죽농서화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흐믓했다.

 

▲ 민병훈 선생이 오프닝 특별 공연으로 대금연주를 하고있다.

전시회 개막일에는 충남대 의전원 서예연수회 회원 20여명이 지도교수와 함께 참석했다. 그들은 여윳시간이 없는 의전원 학과일정 가운데도 시간을 쪼개 서화를 공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줬고, 이계용 전 한국의사미술회장 등 많은 의료인들과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 김성학 선생의 톱 및 트럼펫 연주, 민병훈 선생의 대금연주 등도 함께 펼쳐져 참석자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국의사서화회는 2016년에는 서울 인사동, 2017년에는 대구에서 순회전을 갖기로 결정하고 흥겨운 뒷풀이 및 여흥시간과 함께 소중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이나 지방에서 서화전이 열릴 때면 많은 의료인·미술인들이 참석해 많은 격려를 해주고 있다. 필자의 바람은 좀 더 많은 의료인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즐기고,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 됐으면 한다. 국민에게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의료인'의 모습으로 비쳐지길 희망한다.

또 의사 회원들 가운데 서예·문인화에 심취한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 한 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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