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경유병원 3곳 발생 경주시 찾아 회원 격려
"의료제도 문제...이슈될 때 더 강하게 몰아부칠 것"
추무진 회장은 23일 메르스 경유병원에 이름을 올린 의원급 의료기관 3곳이 있는 경주시에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추 회장은 의협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정부 보상 등 대책에 대한 진행 정도를 피해 회원에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왕 경북의사회장·도황 경주시의사회장·이우석 포항시의사회장·이동석 동국대경주병원장이 피해 회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동석 동국대경주병원장은 "경주가 작은 도시인 만큼 유언비어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메르스 경유병원이 아닌 동국대경주병원도 환자가 메르스 이전의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강력하게 보상에 대해 요구하고 있다. 정부 측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의료시스템 개선과 그간 정부가 모른척 했던 의료제도 문제들을 이슈가 되고 있는 이때 더 강하게 몰아부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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