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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 천식' 급성 심근경색증 위험도 2.3배 ↑

'활동성 천식' 급성 심근경색증 위험도 2.3배 ↑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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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덕원 순천향의대 교수, 미국 심장학회서 발표 주목

방덕원 교수
방덕원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활동성 천식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도를 2.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2002년부터 2006년도 사이의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 미국인 환자 543명과 대조군 543명을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로 천식의 병력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성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활동성 천식환자에게 약제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을 비교했을 때 약제를 투여하지 않은 군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도가 높았다.

방 교수는 "활동성 천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성 심근 경색증의 위험도가 약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결국 호흡기·심장 전문 의사가 반드시 협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방 교수의 2013년 메이요 클리닉 연수 연구과제로 미국 심장학회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를 비롯 10여 곳의 의료정보 홈페이지와 유명 순환기 잡지인 <Circul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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