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덕원 순천향의대 교수, 미국 심장학회서 발표 주목
방덕원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서울병원 심장내과)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활동성 천식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도를 2.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2002년부터 2006년도 사이의 급성 심근경색증이 있는 미국인 환자 543명과 대조군 543명을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로 천식의 병력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성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활동성 천식환자에게 약제를 투여한 군과 투여하지 않은 군을 비교했을 때 약제를 투여하지 않은 군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험도가 높았다.
방 교수는 "활동성 천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급성 심근 경색증의 위험도가 약 2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결국 호흡기·심장 전문 의사가 반드시 협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방 교수의 2013년 메이요 클리닉 연수 연구과제로 미국 심장학회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를 비롯 10여 곳의 의료정보 홈페이지와 유명 순환기 잡지인 <Circul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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