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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폐결핵 전공의 접촉 신생아 '안전'

영남대병원 폐결핵 전공의 접촉 신생아 '안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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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등과 역학조사 결과 "폐결핵 진행된 경우 없어"

영남대병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했던 전공의가 폐결핵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신생아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신생아는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병원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신생아실 근무를 하는 도중에 폐결핵에 걸렸으며, 확인과 동시에 격리조치와 역학조사가 벌어졌다.

이 전공의는 평소 기침을 해왔으며, 지난 10월말부터 증상이 심해져 진료를 받은 결과 폐결핵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공의가 근무를 했던 신생아실 신생아 86명에 대해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질병관리본부는 영남대병원의 협조를 얻어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영남대병원은 23일 '신생아실 근무 전공의 결핵발병에 대한 중간보고'를 통해 "역학조사대상자(밀접접촉자) 18명을 포함한 전체 86명(역학조사 비대상자 68명)은 모두 연락돼 현재 부모들이 편안한 날에 방문해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4년 12월 22일까지 42명(조사대상자 12명, 비대상자 30명)이 검진을 받았는데, 가슴엑스선과 투베르쿨린반응검사에서 모두 정상인 것으로 확인돼 폐결핵이나 잠복결핵으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아울러 병원 종사자 50명에 대해서도 가슴엑스선을 촬영한 결과 폐결핵이 발병한 경우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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