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치료재료 포털시스템 구축...22일부터 개시
시간·장소 구애없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가능
치료재료에 대한 사전상담신청이나 청구현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은 기존 치료재료 평가를 신청할 때 업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고 접수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접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포털시스템은 △치료재료 평가신청 △사전상담신청 △치료재료 정보제공 △커뮤니티·제도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인증서를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포털시스템의 치료재료 평가신청에서는 치료재료의 결정 및 조정 신청, 진행사항에 대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고, 보완자료 제출이 이뤄질 수 있다.
사전상담신청은 치료재료의 개발에서부터 건강보험 등재까지 일련의 과정이나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이르는 맞춤형 정보제공이 이뤄진다. 상담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신청 후 담당자 배정이 이뤄진다.
치료재료 정보제공은 치료재료에 대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관련 정보와 치료재료 중분류별 청구현황 정보가 제공된다. 이밖에 치료재료와 관련한 사항을 쉽게 배우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일 심평원 치료재료관리실장은 "포털서비스를 통해 치료재료 업계와 일반 국민이 치료재료와 관련한 정보이용은 무용 업무처리까지 이용이 가능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내부업무 전산화 등을 통해 등재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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