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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중재시술 '지식 공유' 아·태 심포지엄 열린다

심장혈관중재시술 '지식 공유' 아·태 심포지엄 열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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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포지엄
11월 19∼22일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주최...국제심포지엄 발돋움

▲ 노영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세종병원 심장내과)과 서정욱 APCIS 2014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병리과)이 19∼22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저개발국가의 심장혈관 중재시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3개의 심포지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노영무·세종병원 심장내과)은 19∼22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21∼2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APCIS 2014는 소아·성인 말초혈관질환·선천성심장질환의 중재적 치료기법에 대한 토론회와 최신기법을 시연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APCIS는 병리해부실습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심포지엄으로 심혈관질환의 진단적 소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APCIS 2014에는 심장내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 등 각과 전문의를 비롯해 심장혈관 분야에 몸담고 있는 간호사·의료기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러시아·중국을 비롯해 미국·일본 등 10여개국의 소아 및 성인 심장학 전문가가 참가를 신청, 명실상부한 국제 심포지엄으로 외형을 갖출 전망이다.

19∼21일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열리는 '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는 3일 동안 심장병리·임상심장학·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연자와 토론자로 참여, 선천성 심장질환의 부검 심장을 토론하는 집중 과정.

19년이라는 역사와 더불어 심장병리를 다루는 흔치 않은 국제학술 세미나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0일 세종병원 세종홀에서 열리는 '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은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의료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세종병원 의료진들과 미국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심혈관 질환 치료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서정욱 APCIS 2014 조직위원장은 "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이 공통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치는 지식의 공유"라며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눔으로써 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인류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 노영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세종병원 심장내과)
이번 행사를 주최한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회장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 7월 설립한 비영리 연구지원재단.

심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과 국내외 의료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지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노영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은 "당장 심장이 아픈 환자를 데려다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저개발국가 의사들이 심장치료의 경험을 전수받아 자국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 심포지엄은 지식과 경험을 더 많은 국가의 의사들과 나눔으로써 더 많은 심장병 환자들을 살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을 개발, 송아지에 이식 후 46일간 생존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국내 최단 기간 심장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 심장부검을 통해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바탕을 튼튼히 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으로 연간 1300건의 심장수술과 4400건의 심혈관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재인증을 획득, 환자들에게 국제적인 기준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임을 공인받았다.

▲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아시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을 19~22일 송도 컨벤시아와 세종병원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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