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의학회는 16~18일 호텔롯데월드에서 제 58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온라인 투표를 비롯한 회원 참여 방안을 규정한 회칙을 정비했다. 총회에서는 새 회장에 김호균 교수(인제의대), 새 이사장에 허 감 교수(인제의대, 사진)가 취임했다. 차기 회장에는 조영덕 교수(고신의대), 부회장에는 한경민 원장(서울진단방사선과), 감사에는 윤 엽 교수(경희의대, 유임), 이재문 교수(가톨릭의대, 신임)를 각각 선임했다.
한 해 학술연구를 결산하는 연제 발표에서는 479편(일반연제 280편, 포스터연제 19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방사선의학회는 18일 전공의 지원율 급감에 대처하기 위한 현안토론회를 열고 개선안으로 ▲방사선과의 전문성 인정을 위한 판독료 분리 및 가산료 인정 ▲방사선영상검사의 정도관리 제도화 ▲상대가치 저평가 문제 개선 등을 제시했다.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윤현기 교수(울산의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정애경 교수(울산의대), 전공의 학술상은 이선주(경상의대), 박창민(서울의대)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해외저술상은 김지혜(가천의대), 조순구(인하의대), 박광보(분당제생병원), 조길호(영남의대) 씨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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