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차상훈 안상병원장, 기부자 최창희 여사와 남편 문영목 전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기증작은 고객과 교직원들을 위해 고대안산병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최창희 여사는 "오늘로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 모두에 애정이 깃든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 모교병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만큼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전 회장은 고대의대 29회 졸업생으로 1999년 제 20회 '의인미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화단에 데뷔, 2011년 9월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