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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 스트레스' 잡는다

`외상성 스트레스' 잡는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2.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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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은 7일 `외상성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설하고 각종 의용생체공학기술을 도입, 타병원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한양대의료원 신경정신과에 개설된 클리닉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일반적인 약물치료 뿐 아니라 최신 치료기법인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을 이용한 정신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각종 자동차 사고 등으로 인해 심한 두려움이나 무력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는 `자동차 운전 모의장치'를 설치해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에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외상성 스트레스 클리닉의 양병환 교수(신경정신과학)는 “외상성 스트레스 및 교통사고에 대한 특화된 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이 이번에 개설된 클리닉의 특징”이라고 말하고 “환자들이 EMDR와 자동차 운전 모의장치 등 새로운 치료법으로 인해 보다 효율적으로 치료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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