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 건양의대 교수(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는 최근 열린 대한췌담도학회 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은 학회는 췌장 및 담도 질환에 대한 진단·치료의 체계적인 연구와 상호 학술교류, 다양한 췌담도 분야의 술기교육 등을 통해 췌담도 질환의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연수했으며 예수병원 내과과장, 건양대학교병원 내과부장, 진료부장을 거쳐 현재 제1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회장은 취임소감에서 "학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누렸는데, 이제는 학회의 발전과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필리핀, 마이크로네시아 등 여러 해외오지 의료봉사도 8차례 시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으며, 대한소화기병학회 대전·충청 지회장, 대한소화기암학회 이사 등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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