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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인증 요양병원, 전체의 20%도 못 미쳐

인증원 인증 요양병원, 전체의 20%도 못 미쳐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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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곳 중 230곳만 인증 획득…인증원, "인증 요양병원 증가세"

한국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의 인증평가제도가 시행된지 5년, 요양병원에 대한 의무인증평가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지만 전국의 요양병원 중 인증원 인증을 획득한 요양병원들이 전체의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원은 21일 올 4월 현재 전체 1221곳의 요양병원 중 230곳만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인증원에 따르면 부산 지역이 가장 많은 44개소가 인증을 획득하고, 전남 및 경남 지역 요양병원의 인증율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병상수가 적은 요양병원들이 소재한 세종(5개소) 지역이 아직 인증 요양병원이 없는 상태이며, 제주 지역에서는 이 달에 첫 인증기관이 나왔다.

인증원은 올해 약 300개소에 대한 인증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전체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 완료를 목표로 제도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모든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환자 권익보호 및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요양병원 외에 인증원의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 수는 4월 현재 급성기병원 496개소, 정신병원 60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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