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부산권 119 구급대원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고신대복음병원은 14일 7층 회의실에서 서부산권 소방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119 구급대원 현장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매년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현장처치 교육을 통해 구급처치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119가 환자의 생사와 삶의 질을 바꾼다(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 ▲말초정맥관 삽입술을 비롯한 상황별 응급환자 처치 사례(김영준 교수·응급의학과) ▲외상환자의 현장처치(박영태 교수·응급의료센터장) 등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적합한 환자 대처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의 응급의료 사례를 통해 구급서비스의 질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도 공유했다.
박영태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역할이 환자의 생사를 좌우한다"면서 현장에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상주하면서 24시간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중증외상센터 전문의와 공동으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 남해안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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