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빛고을전남대병원서…전국 5개지역 전문질환센터 참여
관절염 환자 통합진료안·표준진료지침·다학제 진료 등 토론
이번 심포지엄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경상대병원·충남대병원·제주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전국 5개 전문질환센터에서 센터장·교수·직원·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 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합진료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신석 전남의대 교수와 강성옥 충남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심포지엄에서는 ▲관절염 환자 표준진료지침(박동진·전남의대)▲다학제 진료(김현옥·경상의대) ▲의료인을 위한 류마티스관절염 교육자료 개발(유인설·충남의대) ▲골관절염 교육자료 개발(박은정·제주의대) ▲일반인을 위한 관절염 교육자료 개발(이화정·대구가톨릭의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전문질환센터 활성화를 위해 두 달에 한 번 권역 전문질환센터를 순회하며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윤택림 빛고을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관절염 환자를 위해 다양한 통합진료 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당일 진료와 수술이 함께 이뤄지는 원스톱 의료서비스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됐으며, 3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지상 5층 지하 3층에 216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월 5일 진료를 시작했으며, 3월 5일 정식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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