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홍상 한양의대 교수팀(광주과학기술원 의료시스템학과 이종현 교수, 강기석 박사)이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공모 논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정상 전립선 세포와 전립선 암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전기적 신호 측정장치를 개발해 세포실험에서 유의한 결과를 얻은 내용을 담고 있다.
문 교수는 "전립선암 진단에 이용하는 기구에 추후 암세포의 전기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로 부착해 암 진단율을 높이고 조직검사 시 조직채취 개수를 줄임으로써 환자 불편과 감염 등 합병증을 줄였다"고 의의를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비뇨기과에 재직 중인 문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UC Irvine 대학병원에서 연수했으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이사, 세계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미국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유럽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