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보고 활성화·관리체계 선진화 앞장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최근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센터장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지정됐다. 지난해 이어 2번째 지정이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확립하고자 식품의약안전처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이유경 센터장<사진>은 "지난해 센터 사업을 시행하면서 많은 오류들이 바로잡혔다고 자평한다. 의료기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순천향대 부천병원도 올해 또 한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의료기기 부작용 관리에 앞장서게 되며, 향후 10개월간 5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부작용 정보 수집분석 ▲지역 내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올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포함해 전국의 12곳 병원이 의료기기 안정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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