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1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김건상 의협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의학교육 관련단체 대표 4명, 의협 상임이사 대표 4명 등 총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의학교육 관련 단체장 간담회에서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문제와 관련,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이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한국의학원 부설기관으로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의학교육 관련 단체장 간담회는 특히 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을 조기에 가시화 하기 위해 의협내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동안 숱한 논의를 거쳐 온 의학교육평가원의 설립추진위원회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평가원에 대한 기본틀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열린 의학교육 관련 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최근 의료계내 핫이슈로 부각된 의대 정원감축 문제에 대해 “의협의 주장이 정당하다”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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