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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 파업 참여 회원 피해대책위 구성

경기도의사회, 파업 참여 회원 피해대책위 구성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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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10일 파업 동참 전공의 순회...대책위원장에 김기환 부회장 임명

▲ 조인성 회장이 전공의들에게 대정부 투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총파업을 두고 정부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 일선 의사들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대책위를 구성한 지역의사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에 동참한 회원들을 위한 피해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대책위원장에 김기환 현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과 김민정 홍보이사, 이철진 총무이사 등 집행진은 전공의 파업이 진행되는 한림대 평촌성심병원과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투쟁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경기도의사회는 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7일 연석회의를 열어 31개 시군의사회 중 25개 의사회장과 대의원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 국면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피해대책위 구성은 연석회의에서 나온 회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창단된 경기도의사회 법률지원단 소속의 현직 변호사 27명이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 간사는 신태섭 경기도의사회 법제이사(법무법인 세승)가 맡기로 했으며, 각 권역별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인성 회장은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긴급상황팀을 구성했다"면서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회원 피해가 생길 경우 적극적인 법률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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