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신경과·정신과 등 외래진료과 중심 파업 동참 결의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10일 오전 긴급 의국장 회의를 열어 파업 투쟁 여부를 논의한 데 이어 이날 오후 1시 대강당에 모여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 투쟁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CMC 산하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 등 8개 병원 전공의들은 각 병원별로 파업 투쟁을 논의, 전공의 파업에 힘을 싣기로 했다. CMC 산하 병원 전공의들은 내과를 비롯해 신경과·정신과 등 외래 진료과를 중심으로 파업에 동참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월 11∼23일 정부의 의료정책에 항의하는 취지를 담아 검은 리본을 달고 진료키로 한 데 이어 24일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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