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4.5%·제주49.4%·경남48.5%·충남48.4%순…전북 2.4%로 최하위
전국 251개 보건소 전화조사 결과 발표…오후 7시경 최종집계 발표 예정
보건복지부가 10일 12시 현재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총 2만 352곳 중 8339곳이 총파업에 참여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파업률이 29.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1시 40분경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파업률과 17개 광역시도별 파업률(10일 12시 현재)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개원의 파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지역으로 54.5%의 파업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제주 49.4%, 경상남도 48.5%, 충남 48.4%순으로 높은 파업률을 기록했다.
파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북도로 2.4%를 기록했으며,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서울특별시 등도 각각 10.0%, 12.1%, 19.7% 등 10%대의 낮은 파업률을 기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총 58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38개 기관이 파업에 참여해, 파업률 65.5%를 기록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 251개 보건소들의 관할지역 의원급 의료기관들에 대한 전화조사를 통해 파업률을 집계했으며, 10일 오후 7시 10분경 최종 집계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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