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생화학 분석기 및 검체 검사자동화 시스템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
SG메디칼(대표 오세문)은 전 세계 자동 생화학 분석기 1위 업체인 일본 Hitachi사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화학 분석기는 검사실 필수 장비로 영양대사검사·간기능검사·신장기능검사·심장질환검사·염증성질환검사·종양의 스크리닝검사·당대사검사·약물검사·요화학검사·전해질 검사 등을 검사하는 진단 기기이다.
Hitachi사 생화학분석기는 시간당 처리능력을 기준으로 의원급, 준종합병원급, 대학·종합병원급으로 구분돼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다.
또 Hitachi사의 검체 전(前)처리 시스템(Sample Pre-Analytical Modular System, 이하 PAM)은 검체로딩·원심분리·마개열기·온라인 분주·오프라인 분주·바코드 부착 등 검사 전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검사 신속보고, 검체 혼동방지, 감염방지 및 검사 에러를 대폭 줄이는 효과가 있다.
Hitachi사 PAM 시스템은 Module Assembly 방식에 의해 높은 처리능력 및 설치 공간 절약화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실 자동화는 검사실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신속한 검사는 물론 오차율이 없는 정확한 검사 결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문 대표이사는 "Hitachi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국내 생화학 장비, 시약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체외진단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