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굿모닝바이오, 해외마케팅 추진 '활발한 행보'

굿모닝바이오, 해외마케팅 추진 '활발한 행보'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03 12: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 등 해외수출...국내 의료진과 PRP 통증치료 공동연구

자가유래혈소판 재생치료술(PRP) 추출용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굿모닝바이오가 해외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황의재 굿모닝바이오 대표 (goodmorningbio.com)
황의재 굿모닝바이오 대표는 최근 <의협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굿모닝바이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이용해 2년여간 연구·개발한 'PRO-PRP kit'제품이 타제품에 비해 버피코트가 가장 많이 형성되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런 제품의 특성으로 대형마케팅 회사와 함께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모닝바이오는 최근 자가줄기세포 및 자가세포치료 관련 연구개발을 하며, 해외 지사를 통해 확대 발전을 하고 있는 네오제네시스사와 PNC Int사와 MOU를 맺고 국내·해외 판매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중에 있다.

굿모닝바이오의  PRO-PRP kit 제품은 홍콩·이란·헝가리·체코·폴란드 등에 수출하며 해외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굿모닝바이오가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갖추고 PRO-PRP kit 제품을 개발하면서 8건의 특허를 받고 유럽 CE 인증과 ISO13485 인증,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며 "특히 6종류의 다양한 kit를 보유한 만큼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의료진과도 공동 연구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RP는 피부·미용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비급여대상에 포함되면서 환자 본인 부담으로 시술이 가능하지만,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에서 통증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허가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내 의료진과 MOU를 맺고, PRP가 통증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굿모닝 바이오의 'PRO-PRP kit'제품
그는 "외국에서는 이미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듯이, 국내에서도 통증 분야에 PRP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연구 논문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국가과제에도 선정되면서 연구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해 건강진단형 기술개발 과제를 인정받아 국가과제 수행을 위한 지원자금을 받게 됐다"며 "PRP제조사 중에서는 처음 지원 받는 만큼 연구개발에 매진해 세계적인 PRP 제조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