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갑오년(甲午年) 새해 첫 아기 '탄생'

갑오년(甲午年) 새해 첫 아기 '탄생'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01 02:5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시 0분 1초 제일병원서 강민경 산모 자연분만

▲ 2014년 갑오년 새해 제일병원에서 첫 아기를 분만한 산모 강민경 씨와 아기.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청말띠 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아기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 출산의 주인공은 강민경 씨(32세·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자연분만으로 3.415kg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순산하며 새해를 열었다.

▲ 김영만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제일병원을 찾아 새해 첫 아기 축하금을 전하고 있다.

새해 첫 아기 울음소리가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서 울려 퍼지자 감동스런 출산을 지켜보던 의료진과 마음 졸이며 새 생명 탄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기뻐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결혼 5년 만에 태어난 첫째 아이를 안아든 강민경 씨의 남편 김이규(34세) 씨는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를 보니 아이와 함께할 행복한 시간들이 벌써 기다려진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태어난 만큼 더욱 밝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모와 함께 출산의 고통을 나누며 분만실을 지킨 양광문 교수는 "새해 첫 아기들이 힘찬 울음소리로 2014년 말띠 해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며 "진취적이고 현명하다는 말의 기운을 받아 새해 첫 둥이로 태어난 아기와 모든 국민이 활기찬 한 해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제일병원은 2014년 첫 아기 출산을 맞아 출산비용과 1인 모자동실 사용료 전액을 비롯해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축하선물을 증정키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 청마의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띠 해를 맞아 육아용품 비용을 비롯한 첫 아기 출산지원금 500만 원을 김이규 씨에게 전달하며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개원, 50년 동안 총 22만 건의 국내 최고 분만 기록을 세웠다. 매년 7000여 건의 분만과 19만 건의 산전정밀검사, 32만 건의 산부인과 진료, 4만 건의 유방검진, 3000여 건의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며 여성종합병원으로 발돋움했다. 출산과 분만은 물론 불임·여성암·요실금·갱년기 질환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 2014년 갑오년 새해 첫 아기 발도장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