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공모 불발 이후 두 번째...임명 속도 낼듯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임 원장 재공모를 진행한다.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는 1월 7일까지 원장직에 대한 서류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강윤구 원장은 지난 3월 24일자로 3년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인선이 늦어지면서 9개월여 동안 연장 업무를 해오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공모를 추진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재공모에 대한 전형방법으로는 1차 서류심사가 1월 10일 통보되며, 2차 면접을 거쳐 복수 후보를 보건복지부에 상정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후보를 올리면 보건복지부장관은 검토 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인사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원장 임기는 3년으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원장직 지원 자격은 ▲건강보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륜을 갖추고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및 국민건강보험법 제2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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