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제29회 의사명인전 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김광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임수흠 회장의 개회사와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에 이어 A조 B조 모두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
임 회장은 "지금 이 자리에 바둑의 고수가 계신만큼 현재 어려운 의료계 현안에도 고수가 되어 회원들의 경륜과 지식이 의료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오늘 하루는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다져달라"고 말했다.
대국결과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이광열 회원, 준우승은 이원종 회원, 3위는 김희중 회원, 명인전 B조(3급 이하) 경기는 우승 박재은 회원, 준우승에 조봉길 회원, 3위는 권길성 회원이 차지했다.
특히 명인의 영예를 안은 이광열 회원은 30대의 나이로 의사명인전 첫 우승을 차지해 젊은 의사들의 바둑계 진출에 청신호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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