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김영일 전임의는 최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에서 microRNA-135a의 ROCK1 유전자 발현 억제 효과를 통한 림프절 전이 억제 효과'라는 제목으로 연제를 발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영일 전임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임상적으로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microRNA-135a 발현이 억제돼 있는 경우 림프절 전이와 연관이 있었고, 위암세포주에서 microRNA-135a의 과발현이 위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등과 연관이 있는 ROCK1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림프절 전이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영일 전임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microRNA-135a가 조기위암에서 새로운 치료 또는 예후 인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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