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곳 회원병원 가입…"지역의료 활력 기폭제 마련할 것"
윤택림 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가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윤 교수는 6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2013년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대 회장으로 뽑혔다.
지난 2011년 출범한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초대회장 범희승)는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19곳 병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조성과 세계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신임회장은 "광주·전남지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첬지만 의료관광 분야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의료·관광 자원 발굴과 지원, 대내외적인 네트워크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의료 활력의 기폭제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장을 맡고 있는 윤 신임회장은 엉덩관절 분야에서 9000여회의 수술과 엉덩관절 수술법에 관한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와 러시아·우즈베키스탄·동남아 등 해외의료시장 개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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