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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한림의대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최혁재 한림의대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1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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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재 한림의대 교수(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가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두통과 어깨 통증, 말초신경의 만성 통증환자 치료까지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4년 판에 등재됐다.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은 고주파로 흥분된 신경을 안정화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이는 차세대 통증 치료법이다. 통증을 야기하는 신경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게 쉽지 않아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척추질환이나 삼차신경통 치료로 시술돼왔다.

최 교수는 이 치료법을 척추질환이나 삼차신경통 외에도 두통·어깨통증·말초신경의 만성 통증환자에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2010년 7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춘천성심병원에서 박동성 고주파 신경조절술을 받은 환자 210명 중 90% 이상이 6개월이 지난 후에도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고 10명 중 8명은 치료 후 진통제 사용까지 중단했다.

최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10년부터 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졸중·뇌종양·두통·만성통증·안면경련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통증연구학회 학술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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