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회 운영위서 위촉... "진정성 갖고 소임 다할 것"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중윤위) 위원장에 최균 광주병원 원장이 선임됐다.
최 신임 중윤위원장은 11월 30일 의협 대의원회 제11차 운영위원위원회에서 노횐규 의협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최 위원장은 1965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74년 전문의자격을 취득했다. 광주시의사회 수석 부회장·의협 부회장·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등을 두루 역임하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현재 의협 고문과 광주광시의사회 고문을 맡아 활동하면서 경륜과 전문성을 쌓았다.
최 위원장은 "회원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진정성을 갖고 의협 중앙윤리위원회가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동석 광주시의사회장 겸 의협 부회장은 "그 동안 공석이었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장에 오랜 회무 경험과 경륜을 갖춘 최균 고문이 위촉돼 다행"이라며 "중앙윤리위원회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감을 생각해 볼 때,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가 위촉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최 위원장 위촉은 그동안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를 이끌어 오던 손영수 위원장이 지난 10월 14일 사퇴한데 따른 것이다. 중윤위는 11월 23일 제12차 회의를 열어 최 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호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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