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송태진 교수, 국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선정

송태진 교수, 국제뇌졸중학회 '젊은 연구자상' 선정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11.11 11:2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태진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가 미국심장학회 및 미국뇌졸중학회 주관으로 내년 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인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판막성 심방세동을 가진 급성 뇌경색증 환자에서 뇌내 미세출혈의 분포와 정도에 따른 장기 사망률의 차이'란 논문으로 수상자로 선정된 송 교수는 1000달러의 연구 지원금과 국제뇌졸중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구연 발표하게 된다.

국제뇌졸중학회는 뇌졸중과 관련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현재까지 한국인이 연자로 발표한 경우나 수상을 한 경우가 별로 없어, 이번 수상은 의미가 매우 크다.

송 교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다수의 뇌내 미세출혈은 출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뿐 만 아니라 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보다는 다른 치료약제 선택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