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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자보건은 어떻게 발전해 왔나?

한국의 모자보건은 어떻게 발전해 왔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11.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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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공화국 공무원 순천향대병원 모자보건센터 방문
1985년 설립 이후 출산부터 성인까지 평생건강 돌봐

가나공화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 20여명이 8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를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연세대학교 의료법 윤리학연구소가 주최한 가족계획 및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단기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병욱 가정의학과 교수의 한국의 보건의료에 관한 강연에 이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외래와 신생아 중환자실·분만실·모자병동 등 모자보건센터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8일 순천향대병원 모자보건센터를 방문한 가나공화국 보건부 소속 공무원들.
1985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순천향대병원 한국모자보건센터는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그 밖의 관련 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곳이다.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과 함께 정신적·육체적 골격이 갖춰지는 14세까지의 모든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모자보건사업의 주 내용이다. 신생아 출산 뿐 아니라 유아·소년기의 건강기록과 정보가 상호 단절 없이 체계화되고 성인이 돼 가임기에 들어서면 자동적으로 모자보건사업 대상에 편입되는 이른바 '평생건강 사이클'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말한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는 1979년부터 보건사회부 지원으로 사업에 착수해, 그 당시 모자보건산업이 가장 발달한 일본과 기술협력을 통해 1985년 지상 6층·지하 2층의 센터를 국내 처음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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