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흥식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생리학교실)가 대한생리학회 새 수장을 맡았다.
나흥식 교수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대한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학회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015년10월까지 2년.
나 신임 이사장은 "대한생리학회는 대한민국 의학학술 단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학회로, 학회 영문학술지를 2008년에 SCIE 등재시켜 최근 IF가 1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임기동안 학회 국제화는 물론,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활성화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해 저변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역임한 나 이사장은 한국신경과학회 회장, 한국 뇌협회 차기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