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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제약의학' 전문가 양성 과정 연다

서울의대 '제약의학' 전문가 양성 과정 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7.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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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개설…서울대병원·한국제약의학회 협력 과정
8월 12일 마감…제약의학 역량 강화·제약산업 인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

▲ 장인진 의약품산업의학과정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의약품산업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12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제약의학회가 협력하는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은 2007년 개설 이후 제약의학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장인진 서울의대 교수(임상약리학교실·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는 "'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 발견·연구 개발·근거중심의 마케팅·안전한 사용 등을 연구하는 분야로 외국에서는 의대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제약산업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제약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국내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산업 자료와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에 참여하면서 형성되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기간은 9월 6일∼12월 13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한다.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제약 관련 대학 또는 연구소 근무자·제약 관련 분야 공직자 등 의약품산업의학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외 대학·연구소·제약기업·정부기관 등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 의약품 연구·생물의약품 개발·의약품 임상연구·약물경제학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신약허가신청에 관한 사례 발표 및 심층 토론 시간도 열린다.

교육접수는 8월 12일까지 고위과정 홈페이지(http://acpm.snu.ac.kr)·전자우편(kyk00644@snu.ac.kr)·팩스(02-3675-8334)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02-2072-1940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행정실 김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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