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와 '텀싯' 체결
일양약품의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일라프라졸)'과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터키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20일 터키 국내 1위 제약사인 압디이브라힘사와 놀텍(역류성 식도염 치료제)과 슈텍트(슈퍼 백혈병 치료제)에 대한 텀싯(계약내용협의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압디이브라힘사는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터키 제약회사 가운데 1위 기업으로 유럽의 '선진 기술' 도입과 우수의약품 처방으로 앞으로 터키는 물론 세계적 기업으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 텀싯 체결로 놀텍과 슈펙트를 판매하게 되는 압디이브라힘사는 앞으로 5년 내에 3억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놀텍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완료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PPI제제로 국내에서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터키시장에서의 판매시작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특히, 압디이브라힘사는 자국에서도 자부할 만큼의 특수화 된 PPI 영업조직을 갖추고 있어 놀텍 매출의 증가와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세계 4번째로 개발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는 압디이브라힘사가 신규 항암제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쓴 전략제품으로 앞으로 매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압디이브라힘사는 영업·판매·제조·마케팅 등 대부분의 기준이 선진화 된 유럽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회사여서 앞으로 놀텍과 슈펙트의 유럽진출 가능성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