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들 헌혈 앞장 300장 기증…홍유라 교수 모범상 수상
기념식에는 김종인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과 이상욱 병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 62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환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지방을 대표하는 암, 수술 전문 의료기관의 사명감으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초일류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2의 도약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개원기념식에서는 홍유라 교수(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2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개원기념 모범상을 수여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2주년을 맞아 장기려기념 의료선교센터 강당에서 기념음악회를 열고 희망을 노래했다. 병원 3동 마당에서는 헌혈운동을 펼쳐, 20일 하루 동안 300여장의 헌혈카드를 모았다. 헌혈카드는 혈액암으로 투병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증키로 했다.
22일에는 1원1사1촌 마을인 남해다랭이 마을을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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