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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권역외상센터 공모..기관당 87억원 지원

2013년 권역외상센터 공모..기관당 87억원 지원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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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31일부터 권역외상센터 4곳 선정

보건복지부가 2013년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 선정 공모에 31일 들어간다. 선정 대상 기관은 4곳이다.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보 지원금으로 80억원을, 인력 확보와 이송체계 구축 등 운영지원금으로 7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권역외상센터별로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얼마나 낮췄는지에 따라 운영지원금은 차등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첫해에는 가천대길병원과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단국대병원·목포한국병원·경북대병원 등 5곳이 선정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6월 3일 서울대 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를 포함한 2013년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 공모 관련 사안은 31일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 게시된다.

전문 외상환자 진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가 203곳이나 있는 미국은 중증외상센터 설치 이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15%까지 줄인 바 있다.

90곳의 외상센터가 있는 독일 역시 센터 설립 이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20%로 개선했다. 우리나라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은 35%(2010년)로 선진국에 비해 아직 많이 높은 실정이다.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전체 사망자 중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환자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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