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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 'A등급'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 'A등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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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2단계 평가
윤주헌 센터장 "면역 제어물질 스크리닝·모델 개발 주력"

▲ 윤주헌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장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SRC) 계속과제 2단계 평가에서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가 A등급을 받았다.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센터장 윤주헌)는 이학·공학·기초의과학·융합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SRC 계속과제 2단계 평가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SCI 논문 97편, 총 IF 480.88점, 1인당 IF 48점, 특허등록 3점, 특허출원 6점 등의 성과를 냈다. 연세의대 생체방어연구센터는 ▲생체방어신호 및 유전자 발굴 ▲연구모델 시스템 구축 ▲호흡기·소화기질환 관련 유전자 및 단백질 발굴 등에서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Physician Scientist 제도를 통해 기초와 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의대를 주축으로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생물학과와 서울의대·영남약대·국제백신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는 생체방어연구센터는 2007년 처음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됐다. 1차 생체방어 기전인 상피세포 방어시스템과 선천성 면역 기전의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반 지식을 창출하며, 제어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윤주헌 센터장(연세의대 학장)은 "Cell·Nature·PNAS·J Allergy Clin Immunol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NK 세포활성화 측정키트 기술 이전등 기술 산업화에도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2단계 성과를 기초로 3단계에서는 면역제어물질 스크리닝과 모델 개발을 통해 실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대는 국내 최고의 동물실험시설을 갖춘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의 완공으로 동물실험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들을 특정 목적과 분야별로 조직화·체계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자생능력을 갖춘 연구그룹을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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