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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유해반응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조영제 유해반응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5.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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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6월 4일 국내 첫 교육

최근 영상의학의 발달에 따라 검사때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조영제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조영제 유해반응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조영제는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크고 작은 유해반응이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조영제 유해반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유해반응이 나타날 경우 환자와 의료진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국내 최초로 조영제 유해반응에 특화된 교육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후원으로 6월 4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영제에 대한 이해(이활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제 투여와 신독성(김동기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내과) ▲요오드화 조영제 과민반응의 예방(김세훈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가돌리늄 조영제 과민반응(정재우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내과) ▲서울대병원 조영제 유해반응 관리체계(이서영 서울대병원 전임의·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등 10편의 최신지견이 소개된다.

강혜련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내과·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는 물론 의료인들도 조영제와 관련된 유해반응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조영제 유해반응에 특화된 강좌로 조영제 관련 의료인의 많은 참여를 통해 향후 국내 조영제 유해반응 관리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 24일까지 사전등록(등록비 1만원)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문의=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 ☏ 02-2072-2684·팩스 02-2072-2593·이메일 drug@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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