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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권위자들 부산 온종합병원 '발길'

의학계 권위자들 부산 온종합병원 '발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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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현·노순기·엄부섭·이동열 등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 영입
의료진 이름 내세운 전문병원·센터 개설…병원 이미지 '상승'

▲ 왼쪽부터 온종합병원 이동열 혈관병원장·최경헌 진료원장·노순기 부원장, 정근안과병원 엄부섭 망막센터병원장.
온종합병원이 내로라 하는 부산지역 의료계 권위자들을 초빙, 의료 질과 병원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최근 이동열(신경외과)·최경현(외과)·노순기(신경과)·엄부섭(안과) 등 대학병원 교수출신 의료진을 초빙하면서 이들 교수들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고 전문병원과 센터를 잇따라 개설했다.

이동열 혈관병원장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신경외과학 분야의 권위자. 이 혈관병원장는 1974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84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BNI 신경 연구소·스웨덴 karolinska 대학병원·독일 Mainz 대학병원 등에서 뇌신경·혈관 질환을 연수하고, 부산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10∼12대 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수 천례가 넘는 뇌혈관수술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구했다.

온종합병원이 이동열 혈관병원장 영입과 함께 신경외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된 신경외과팀을 새롭게 구성, 손발을 맞추고 있다. 온종합병원은 기존의 심혈관센터·신경센터·혈관센터 등과 연계한 부산 최초의 혈관전문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최경현 온종합병원 진료원장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 주임교수와 고신대 암연구소장을 역임한 위 수술 분야 권위자다. 대한위암학회 이사·국제위암학회 자문위원·영남환자영양지원학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진료원장과 소화기암센터장을 맡고 있다.

노순기 온종합병원 부원장은 1986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95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병원 신경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 간질센터에서 Postdoc Epilepsy Fellow를 수료하고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신경과장을 역임했다. 온종합병원 부원장과 신경센터장을 맡고 있다.

지난 2월 '정근안과의원'에서 '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한 정근안과병원은 온종합병원의 디딤돌 역할을 한 가족병원. 정근안과병원은 지난 2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정년퇴임한 엄부섭 교수를 초빙, 안과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전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부섭 정근안과병원 망막센터병원장은 1972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부산대병원 안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대한안과학회장·대한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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