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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한나라당 면담

병협 한나라당 면담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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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시행 효과가 미비해 의료계의 숱한 지적을 받아온 의약품실거래가상환제가 빠른 시일내에 개선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20일 대한병원협회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정기국회 개회 이전에 보건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약품실거래가상환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대표는 의약분업 제도와 관련해서도 별도의 대책기구를 구성,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우복희, 최창락, 유태전, 김철수 부회장과 김부성 대외협력위원장 등 병협 회장단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서청원대표와 이강두 정책위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최악의 위기상황에 놓인 병원계의 실정을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병협 회장단은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원가의 20~30%에 불과한 병원입원료와 원가의 10%수준인 입원환자 조제료를 현실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장단은 의약분업 이후 병원 이직률 증가로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과의 경우 의사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진료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원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나라당 전재희 제3정책조정위원장, 고경화 수석전문위원이, 병협에서 성익제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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